M5 맥북 에어 유출 소식입니다.
애플의 차세대 M5 맥북 에어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는데요.
M5 맥북 프로에서 보여준 놀라운 성능 향상을 보면, M5 맥북 에어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할 것 같죠? 하지만 과연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 미국에서는 800달러로 할인을 하고 있는 중인 M4 맥북 에어 모델을 사는 게 나을까요? (우리 나라는 왜 할인 안해줘요?)
오늘은 M5 맥북 에어 유출 정보를 총정리해드릴게요.
디자인 변화는 없어요! M5 맥북 에어 유출 첫 번째 유출 정보
먼저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소식부터 말씀드릴게요. M5 맥북 에어는 디자인 변화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M5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외관상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도 그대로고, 웹캠도 그대로예요. 새로 개발한 모뎀인 N1 칩도 탑재되지 않아서 Wi-Fi 7도 지원하지 않을 거예요. 실제로 M5 맥북 프로를 분해해봤더니 내부 구조도 거의 동일했다고 하네요.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라면 SSD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는 건데, 이건 프로 모델만의 특징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셀룰러 지원도 M5 프로와 M5 맥스 맥북 프로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이니, 맥북 에어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겠죠.
성능은 어떨까? M5 칩의 실력
두 번째로 중요한 건 바로 성능인데요! M5 칩은 특히 레이 트레이싱과 AI 관련 작업에서 큰 성능 향상을 보여줬어요.
싱글 코어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웹 브라우징 속도가 훨씬 빨라졌어요. 영상 편집할 때 사용하는 인코더도 더 빨라져서 크리에이터분들한테는 반가운 소식이겠죠?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배터리 수명이에요. 3시간 동안 고강도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M5 칩이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면서 배터리가 더 오래 간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코어(efficiency core)가 더 높은 클럭 속도로 작동하면서 전력 효율이 개선됐거든요. 이건 M4나 M5나 같은 3나노 공정으로 개발되었어도 M5가 새로운 공정이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보여요. M5 맥북 에어에도 같은 M5 칩을 쓰니까요. 이런 M5 맥북 프로의 장점들이 그대로 M4 맥북 에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요.
출시일은 언제? 좀 복잡한 이야기 (M5 맥북 에어 유출)
세 번째 유출 정보는 출시일인데, 이게 좀 복잡해요.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보통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가 출시되고 3~6개월 후에 나오는데요. 애플 인사이더가 macOS 내부 코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말부터 2026년까지의 맥 제품 출시 일정이 유출됐어요.
M5 맥북 프로는 macOS 26.0.2와 함께 테스트됐고, 지난주에 출시됐죠. 그 다음으로 M5 맥북 에어가 macOS 26.2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데, 이게 2026년 1월 초로 예상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불과 몇 달 안에 볼 수 있다는 거죠! 벌써 11월이니까 빠르면 3개월 후네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올해는 M5 맥북 프로가 베이스 모델만 출시됐고, M5 프로와 M5 맥스 모델은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고급형 모델들은 macOS 26.3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서, M5 맥북 에어보다 나중에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2026년 봄이 고급형 맥북 프로들의 출시 시기로 적당해 보이는데요. 특히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가 6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그 전에 맥북 에어와 고급형 맥북 프로가 먼저 나와야겠죠.
그런데 마크 거먼은 M5 맥북 에어가 봄에 열리는 애플 이벤트(보통 3~4월)에서 공개될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럼 M5 프로와 M5 맥스는 1월에 나오는 걸까요?
솔직히 지금 단계에서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제 생각엔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현재 M4 맥북 에어가 2025년 3월에 나왔거든요. 만약 애플이 M5 모델을 1월에 출시한다면, 1년도 안 돼서 업데이트하는 셈이 되니까 M4 구매자들이 화낼 만하죠.
발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네 번째로 중요한 이슈는 바로 발열 문제예요. M5 맥북 프로를 테스트해보니 칩이 꽤 뜨거워지더라고요. 팬이 하나 달려있긴 한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어요.
Cinebench 2024로 10분간 100% 풀로드 테스트를 했더니, 팬이 최대로 돌아가는데도 클럭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건 팬이 없는 맥북 에어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제 생각엔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보다 약간 느린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어요.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도 M5 칩을 사용하지만, 맥북 프로와는 다르거든요.
아이패드 프로의 M5는 최대 4.42GHz로 제한되는 반면, 맥북 프로는 4.61GHz까지 올라가요. 그래서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맥북 프로의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성능이 훨씬 높게 나오죠.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9코어 CPU인 반면 맥북 프로는 10코어라는 차이도 있어요. 그런데 1TB SSD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해서 10코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도 클럭 속도 차이 때문에 맥북 프로보다 성능이 낮아요.
그러니까 M5 맥북 에어는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낮은 클럭의 M5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요. 심지어 베이스 모델은 8코어 GPU만 탑재할 수도 있는데, 현재 M4 맥북 에어가 그렇거든요. M4 에어는 8개의 GPU 코어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10개예요.
이렇게 되면 M5 맥북 프로에서 봤던 엄청난 성능 향상을 맥북 에어에서는 못 느낄 수도 있어요. 뭐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맥북 에어는 쿨링팬이 안달려 나오니까요.
미래의 맥북 에어는 어떨까?
다섯 번째 유출 정보는 미래의 맥북 에어에 관한 건데요. 이게 여러분의 구매 시기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M6 프로와 M6 맥스 맥북 프로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에요. 더 얇은 알루미늄 섀시, 새로운 탠덤 OLED 디스플레이, 노치 대신 다이나믹 아일랜드,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터치스크린까지 탑재될 거라고 해요.
하지만 이런 기능들이 맥북 에어에 적용되려면 한참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몇 년은 걸릴 수도 있어요. 원래 2027년에 OLED 맥북 에어가 나올 거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게 취소됐거든요. 대신 2027년에는 업그레이드된 LCD 디스플레이만 탑재될 예정이에요.
OLED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나 터치스크린 같은 기능도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결론: 지금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그래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볼까요? 빠르게 나오면 2026년 1월이나 늦어지면 3~4월 봄에 나올 M5 맥북 에어를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100달러 할인 들어가고 미국 쇼핑몰에서 잘 사면 800달러에 할인 중인 M4 에어를 사야 할까요?
제 솔직한 답은 이래요. 기다리지 마세요.
맥북 에어 제품군은 갖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진 거에요. 조금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 너무 기다리지는 말자고요.
특히 M5 칩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미 출시된 M4와 비교해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물론 AI 작업이나 레이 트레이싱에 집중하는 분들은 어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겠지만, 팬이 없어서 장시간 사용하면 과열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제 생각엔 지금 M4 에어를 사는 게 최선의 선택이에요. M4는 엄청난 업데이트를 받았거든요. 16GB RAM에 좋은 성능 향상, 더 나은 배터리 수명까지. 이 모든 걸 고려하면 M4 에어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중에 M5 에어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물론 최종 결정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지금 필요하다면 M4 맥북 에어를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당분간 맥북 에어에 큰 혁신은 없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M5 맥북 에어를 기다리실 건가요, 아니면 지금 M4를 구매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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