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M4가 나왔습니다. 애플에서 어제죠. 24년 10월 28일 M4 최신 칩이 달린 M4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3 아이맥을 발표한지 1년 만입니다.

M1~M4까지 애플은 자체 개발한 칩셋으로 계속 밀고 있는데요. 시스템온칩이여서 메모리와 CPU GPU NPU가 한군데 몰려서 좀 더 빠른 성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성능으로도 아이맥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격은?
아이맥 M4 칩 성능
3nm(나노) 공정을 사용하였으며 최대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가지고 있습니다.

M1보다 최대 1.7배 빠르고 (왜 M3 대비가 아닐까요?)
M1보다 부하가 높은 작업을 할 때는 2.1배 빨라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M3 대비가 아니라 5년 전의 M1 대비… 어쨌든 사진 편집이나 영상 편집을 할 때 2배 정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M4 뉴럴 엔진(인공 지능에 활용)의 경우 M1에 비해 3배 빠르다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M3냐? M4냐? 가 아주 미세한 속도 차이일 겁니다. 하지만 4~5년이 지난 상태에서 볼 때는 M4가 좀 더 빠르기 때문에 향후 1~2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키 노트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했는데요.
이메일을 보낼 때 AI에게 퇴고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작문, 집중, 소통을 위한 글쓰기 도구를 제공합니다.
“사진 중에 가족 사진을 찾아줘” 라든가 “날씨가 좋은 가족 사진을 찾아줘”
“강아지가 옷 입고 있는 사진 찾아줘”
이런 식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Image Playground 다양한 설명과 콘셉으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온디바이스 처리를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모든 기능은 현재 영어로만 제공 됩니다.
한국어는 빨라야 내년부터 지원합니다.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확정은 아닙니다.)
당장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영어를 좀 한다면 사용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M4 아이맥 램
이전 모델 8GB에서 두배인 16GB로 향상 되었습니다.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아이맥 M4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서 새로운 내장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중앙에 찍히게 하는 센터 프레임과 데스크 뷰를 지원합니다.
센터 프레임
사용자의 시선을 화면 중앙으로 포커스를 알아서 움직여 주는 기능입니다.
데스크뷰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는 분명 앞을 촬영하고 있지만 책상 위에 있는 뷰를 마치 카메라가 위에서 찍는 것처럼 변환을 하여 화상회의자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책상에서 뭔가를 만든다거나 회의 노트 등을 글로 작성하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화상 전화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는 유튜브에서 상품 리뷰어에게 도움이 될 기능일 것 같습니다.
M4 아이맥 디스플레이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S 에도 저반사 코팅을 한 기술이 적용이 되었는데 아이맥도 같은 패널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
아무튼 조명이 밝거나 하면 화면이 반사 되어 눈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상이 새 아이맥에서는 훨씬 덜하겠네요.
M4 아이맥 I/O 포트
4개의 USB-C 포트를 지원하며 모두 썬더볼트4를 지원합니다.
M4 아이맥 외관 변화
M3 아이맥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색상도 아주 미묘하게 변화할 것 같습니다.
전면부는 거의 같고요. 뒷변은 포트 차이 정도 일 것 같아요. USB-C 2개, 썬더볼트 2개에서 썬더볼트 4개로 바뀐다고 합니다.
여전히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있고요.
M4 아이맥 그 밖의 기능
아이폰을 미러링 하여 쓸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폰은 화면이 잠긴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가 뭘 작업하고 있는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맥세이프 전원 단자(자석 방식)로 사람이 전선을 치고 지나가도 맥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WI-FI 6E까지 지원됩니다.
최대 2개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매직키보드와 매직 마우스가 USB-C 타입의 충전을 지원합니다.
iPhone의 알림을 Mac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iPhone과 Mac 사이에서 간편하게 파일, 사진, 동영상을 옮길 수 있습니다.
원래 윈도우즈에는 있던 기능이었는데 Mac은 앱을 사서 앱을 타일처럼 정렬을 해야 했거든요. 그런데 요번에 맥os에 타일 정렬 기능을 넣어 주었습니다.
배경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배경 교체하려면 크로마키(녹색 천)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 되는데 애플은 기술력으로 그냥 교체를 해버리네요.
기존 아이맥도 스피커 하나는 끝내 줬습니다. 이번에도 무척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6개의 스피커 사운드를 잘 구성해서 왠만한 스피커보다 깔끔하고 공간감도 좋습니다.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보다는 차원이 다른 스피커 시스템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노트북 사운드가 좋아봐야 아이 못 이긴다!)
더 다양해진 게임 지원 세콰이어 macOS
데드아일랜드, 어새신크리드 새도우, 바이오하자드 레지던트 이블, 프로스트 펑크2, 데드 아이랜드2 VALHEIM,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RIVEN, SNIPER ELITE4, ROBOCOP ROGUE CITY, 월드오브 워크프래트 WAR WITHIN, CONTROL ULTIMATE EDITION, PALWORLD
등의 게임을 지원합니다. 윈도우 만큼은 아니어도 맥OS도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게임에 대해서 지원을 많이 하기 시작하네요.
아직 스팀의 많은 게임들이 돌아가지 않고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작들은 차츰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문명7 같은 게임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M4 아이맥 색상
색상은 그린, 옐로우, 오렌지, 핑크, 퍼플, 불루, 실버 7가지 색상으로 판매합니다.



M4 아이맥 구성품
iMac
전원코드 및 전원 어댑터
매직 마우스
매직 키보
USB-C 충전 케이블(매직 마우스, 매직 키보드 충전용)
M4 아이맥 가격
1299달러 한화로 약 180만원(29일 환율로 1,800,284원) 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1,990,000원 부터입니다. 180,909원 VAT 포함 부가세 별도네요.
가격에 따른 차이에 대해서 적어보면은요.
1,990,000원
8코어 CPU, 8코어 GPU
16GB 통합 메모리 <- 램이 16GB 부터 시작하지만 가격도 그만큼 올랐습니다.
256GB 저정장치
썬더볼트 USC-C 단자 2개
그냥 이더넷
그냥 매직 키보드
(터치 아이디 달린 키보드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11만원 더 내야 합니다. 이런 것은 한단계 더 위를 사게 만드는 유도 정책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키보드 업그레이드 하면 요 윗버전과 19만원 차이 나는데 CPU GPU 코어수가 2개 씩 차이나고 포트도 썬더볼트가 2개 차이가 난단 말이죠. 그 돈이면 차라리 하면서 아반떼 사러 갔다가 소나타 그랜져 사게 만드는 정책이죠.)
2,290,000원
10코어 CPU, 10코어 GPU (2코어 씩 증가)
16GB 통합 메모리
256GB 저정장치
기가비트 이더넷
썬더볼트 USB-C 단자 4개
터치 아이디 되는 매직 키보드
2,590,000원
10코어 CPU, 10코어 GPU (2코어 씩 증가)
16GB 통합 메모리
512GB 저정장치 (256기가 증가)
기가비트 이더넷
썬더볼트 USB-C 단자 4개
터치 아이디 되는 매직 키보드
2,890,000원
10코어 CPU, 10코어 GPU (2코어 씩 증가)
24GB 통합 메모리 (램8기가 증가)
512GB 저정장치 (256기가 증가)
기가비트 이더넷
썬더볼트 USB-C 단자 4개
터치 아이디 되는 매직 키보드
개요에는 32GB까지 메모리를 최대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 애플 홈페이지는 최대 24GB까지 메모리가 지원되네요. 찾아봤는데 8GB 당 3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Nano-texture 글래스도 추가로 300,000원을 더 내야 달아줍니다. (너무 비싼 거 아닙니까?)
SSD 저장 장치도 512GB 추가할 때 300,000원 추가 됩니다. (1TB에서 2TB로 늘리는 데는 900,000원이네요.)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가 들어가면 50,000원 추가로 내야 합니다.
성능은 M4칩이 좋겠지만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
아이맥은 오늘 29일 부터 예약 주문 가능합니다.
쿠팡 예약 구매로 사시면 좀 더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M4 맥북 프로, M4 아이맥, M4 맥 미니 사전 예약 바로 가기“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지만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M4 아이맥 정식 출시일
2024년 11월 8일 정식 출시 됩니다.
데스크 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공략할 만 합니다. 아이맥이 키보드,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추가 비용 발생) 전부 선이 없어요. 깔끔합니다.
아이맥 실리콘 버전 말고 인텔 칩 달린거 쓰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 해볼 만 합니다.
M1 아이맥 쓰시는 분들도 2배 향상 되었다고 하니 한번 바꿀 때가 된 것 같기는 합니다.
애플 처음으로 쓰시는 데 맥의 사운드, 디스플레이(색감 넘사벽), 맥OS를 겪어 보시고 싶으신 분도 추천합니다. 맥북이 휴대성이 좋기는 하지만 아이맥보다는 비싸거든요. 집에서 주로 작업하신다면 추천입니다.
맥은 생산성을 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입니다.
요번에 8GB 기본 메모리를 주던 것을 16GB로 바꿔줘서 속이 시원합니다.
다만 M1에서 M2로 넘어갈 때 SSD를 듀얼로 되어 있던 것을 한개로 달아서 속도가 저하되거나 하면서 단가를 줄였던 애플이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나온 것을 보고 벤치 마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추천하는 분들은 M3 아이맥을 사용하는 분들은 4~5년 지나기 전까지는 M4 아이맥과 별 차이 못느끼실 듯 합니다. 지금 바꿔봐야 성능 향상의 체감을 하기 힘들 듯 합니다.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맥에서 지원 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게임을 끊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맥 계열은 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SSD나 램 용량 늘리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잘 팔리는 애플이라 좀 희안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브랜드의 힘이겠죠. “살 사람은 산다” 이겁니다.
쿠팡 예약 구매로 사시면 좀 더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M4 맥북 프로, M4 아이맥, M4 맥 미니 사전 예약 바로 가기“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지만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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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미지는 애플 키노트와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