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 어떤 것을 사는 것이 맞을까?”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요번에 M4 칩을 달고 나온 제품군이 M4 아이맥, M4 맥북, M4 프로 맥북 프로, M4 아이맥, M4 PRO 아이맥 이렇게 나왔습니다. 어떤 제품이 나랑 맞을까요?
가격은 물건을 고르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요. 그럼 일단 가격 비교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M4 아이맥, M4 맥북 프로, M4 맥 미니 가격 비교
M4 맥북 프로는 가격이 2,390,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M4 아이맥은 가격이 1,990,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M4 맥미니는 가격이 890,000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맥북 프로가 사운드도 좋고 디스플레이도 좋고 터치패드도 좋고 좋겠죠. 비싼 가격이니 배터리도 좋은 것을 넣었을 겁니다.
아이맥은 또 어떤가요? 일체형 PC 중에 꽤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가성비를 놓쳤어요.
M4 맥북 프로와 M4 맥 미니는 무려 가격 차이가 150만원이나 나게 됩니다.
M4 아이맥과 M4 맥미니는 무려 가격차이가 110만원이나 나게 됩니다.
맥 미니를 선택 하는 것 만으로 110만원의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돈으로 디스플레이가 좋은 LG 모니터를 27인치나 32인치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이 맥은 키보드와 24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고 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주며 매직 마우스를 줍니다. 사실 아이맥은 예전 27인치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아이 맥이 27인치를 내지 못해요. 왜냐하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27인치가 2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겹치기 때문입니다.
이동성? 당신은 집순이, 집돌이 인가? 아니면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가?(M4 맥 어떤 것을 사는 것이 맞을까?)
자신의 성향 파악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나요? 활동적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나요? 반려 동물을 키울 때 활동적이라면 매일 산책을 시켜야 하는 개를 키우는 것이 낫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나은 것 처럼 자신의 성향에 따라 M4 맥북 프로 노트북으로 갈지 M4 맥 미니, M4 아이맥으로 갈지
저도 노트북 유저입니다만 생각보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쓰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성향 차이이기도 한데요. 워낙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돌이라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저는 가끔 노트북을 들고 밖에 나가서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마다 작업 후에 느껴지는 어깨 통증과 손목 통증이 있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골병이 들어서 그럴거라고요? 그럴지도 모르지만 스타 벅스에서 노트북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깨는 어좁이가 된 상태이고 목은 거북 목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의 화면이 생각보다 훨씬 아래에 있고 화면은 작아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키보드 자판은 인체 공학적이지 않아서 손목의 과한 뒤틀림을 유발하고 터치패드를 이용하는 것도 왼손 오른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고 해도 손목에 무리가 오기 마련입니다.
239만원부터 시작하는 맥북 프로가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아무리 좋고 터치패드도 좋고 가위식 키보드에 전원을 연결하나 연결하지 않으나 비슷한 성능을 내는 훌륭한 컴퓨터라고 하더라도 결국 작은 14인치 화면이죠.
그래서 노트북 사서 몇 번은 들고 나갔지만 그냥 집에서 눈 높이에 맞는 큰 모니터와 책상 높이의 키보드, 마우스에 연결해서 쓰는 게 저는 훨씬 편하더라고요.
실제로 유튜브 중에서도 맥북 프로를 사서 크램쉘 모드로 사용하시는 분을 많이 봤습니다.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이면 뭐하나요? 시중에 파는 왠만한 고급 모니터보다 화사하고 밝은 화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14인치인걸요. 239만원으로 시작하는 맥북 프로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4인치입니다. 실제로 작업하다 보면 엄청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화면 크게 보는 것이 작업할 때 훨씬 낫습니다.
특히 영상을 편집하거나 사진을 효과를 줄 때 디자인 작업을 할 때 큰 화면으로 봐야 더 잘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분들은 맥북 프로와 외부 디스플레이를 물려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싼 맥북 프로는 클램쉘 모드로 화면을 닫은채로요.
그리고 배터리 문제도 있어요.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239만원을 주고 그냥 집에서 사용한다면 배터리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맥북 프로를 쓰는 것이 맞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JM 유튜브의 경우 대만을 갔다가 중국을 갔다가 홍콩으로 가고 일본을 갔기도 하며 영상을 찍어 바로 바로 편집해서 올립니다. 이동하는 시간도 있을 테고 편집하는 시간도 길고 무엇보다 이런 분의 경우 영상을 편집하고 렌더링 하는 것이 생업이잖아요. 이런 경우는 좋은 맥북 프로를 사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홍콩, 중국, 일본 정말 엄청나게 많이 돌아 다니네요.
이런 분이라면 맥북 프로가 적합한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집 능력의 문제, 나는 편집을 잘하는가?
잇섭님의 서브 채널 중에 없섭이란 채널이 있습니다. 주로 일상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는 채널인데 잇섭님은 영상 편집자가 있잖아요. 이 분의 컴퓨터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맥이었습니다. M1 아이맥으로도 없섭 채널 처럼 편집하는데 조금 버벅 거리기는 해도 전혀 문제 없어요.
영상이 궁금하시면 잠시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영상에서는 M2 PRO 맥미니로 교체를 해주는데 위의 썸네일을 보시면 “iMac 돌려줘요..” 라고 적힌 것이 보일 겁니다. (깨알 웃음 포인트)
없섭 채널을 보면 4k 영상을 올리는데요. 2년 전 영상을 찾아봐도 4k 영상으로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1 아이맥으로 잘 편집했다는 이야기죠.
여전히 M1은 현역이라는 소리입니다. 4K 영상 편집할 때 좀 버벅이기는 해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M4 기본 모델로도 충분하겠는데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동성은 포기한다 차라리 외부 디스플레이와 맥미니 조합이 나을 수 있다(저의 경우)
맥 미니는 맥 스튜디오를 연상하게 하는데 크기만 줄은 형태로 이번에 발열도 꽤나 신경을 써서 인지 팬이 돌아가도 팬 돌아가는 소음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고사양 작업을 해도 열과 소음이 상대적으로 맥북 프로나 얇은 아이맥에 비해서 덜 한 편입니다. 구조 상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용도로만 쓰신다고 하면 맥북 프로를 전혀 고려하실 이유가 없어요. 맥 미니로도 충분합니다.
맥 미니로 입문 하신 다음에 사양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신 다면 그 다음에 M4 프로 칩셋 이상을 고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맥미니 사고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 또는 트랙 패드 사면 결국 똑같아 지는 것 아니냐고요? 요즘 기계식 키보드가 잘 나와서 맥 모드와 윈도우 모드 둘 다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맥용 키캡을 사서 키캡 만 갈아 끼우시면 됩니다. 키크론 같은 경우는 아예 맥용 키캡을 추가로 주기도 합니다.
마우스도 로지텍에서 나오는 마스터 시리즈 있어요. 옆으로 휠을 돌릴 수 있는 것, 그걸 사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매직 마우스는 이쁘기는 한데 절대 쓰면 안됩니다. 너무 납작한 디자인이라 손목 터널 증후군 생길 수 있어요. 애플 제품을 써야겠다 싶으시면 매직 마우스보다는 트랙 패드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아이 맥 기본을 살 경우 추가 비용은 70,000원 입니다. 맥 미니를 선택 했을 경우 터치 패드 가격이 199,000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니터를 좋은 것을 사세요. 잇섭 유튜버가 영상에서 추천한 모니터가
32UN650 모델입니다. 4K를 지원하는 IPS 모델인데요. 유튜브하는 잇섭이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도 여러 대 쓰는 모델이니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맥북 프로가 스타 벅스 입장권이라던데 라고요?
스타 벅스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스타벅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분위기를 느끼셨을 겁니다. 외국에는 스타 벅스를 외면하는 분위기 마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맛있는 커피와 고급스러운 장소를 임대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덜하고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편이라서 저는 다른 데 가는 편입니다. 스타벅스가 예전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노트북 들고 카페 갈꺼면 그냥 분위기 좋거나 오래 앉아 있어도 편한 카페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요번에 나온 M4 칩셋을 단 제품 중에 단연 맥 미니(기본)가 괜찮아 보입니다. 한 번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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