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애플이 계속 이런 짓(램8기가)을 하는 이유!

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를 할지 구매를 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 M3가 미국 시간 기준 비교적 새벽 시간대에 조용히 얼마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M2 Macbook Air와 다른 게 전혀 없어 보이지만 버전이 달라졌기에 좋아진 점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M2 -> M3 칩으로 교체가 되었고 기능적으로도 몇 가지가 추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개선되었는지 어떤 점이 M2 Macbook Air보다 나은 노트북인지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M3 Macbook Air에 실망하는 점도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 : 맥북 에어 M3 새벽 5시

 

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 – M2와 M2 맥북에어 외관은 똑같다

디자인

M2 맥북 에어와 같습니다. M2 맥북 에어부터 디자인 컴팩터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노트북의 두께는 눈으로 보기에 매우 얇으며 무게는 1.24kg으로 M3 맥북 에어도 역시 가볍습니다.

 

키보드, 트랙패드

M2 맥북 에어와 같습니다. 
키보드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훌륭하다고 느낄 수 있는 키감을 가지고 있고 윈도우즈 노트북의 마우스 패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맥북 처럼 트랙 패드를 이용해서 영상 편집까지 할 정도로 기술이 향상되지는 않았고, 여전히 환상적인 트랙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M2 맥북 에어와 같습니다. 13.6인치입니다. 좋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500nits의 밝기, 10억 색상 지원, 넓은 색영역 지원, 실제 세상을 보는 것 같은 True Tone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 마이크

M2 맥북 에어와 같습니다. 품질 좋은 스피커를 4개를 가지고 있어서 공간 음향을 지원하며, 3개의 마이크로 더 선명한 음성을 캐치 합니다.

 

맥세이프 충전, USB-C 포트 2개

M2 맥북 에어와 같습니다. 노트북을 쓰다가 선을 건드려도 안전하게 노트북을 지킬 수 있는 맥세이프 단자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USB-C 포트를 2개를 지원합니다.

 

그 외에 같은 점

미드 나이트 색상 사용 시 여전한 지문이 묻는 문제 또한 같습니다. 새로운 지문 방지 기능은 잘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문이 많이 묻는 게 걱정이 된다면 미드 나이트 색상 외의 다른 색상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M3 맥북 에어 기능 개선 사항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외부 디스플레이 2대 지원

맥북 에어 M2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1대 지원을 했었습니다. 
맥북 에어 M3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2대 지원을 해줍니다. 물론 클램쉘 모드(노트북을 닫고 쓰는 것)로 사용해야 된다는 점이 함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맥북 에어를 사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2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원했기 때문에 애플의 이번 조치는 환영할 만합니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2대를 연결하고 노트북을 닫으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새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클램쉘 모드로만 2대의 외장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애플의 매직 키보드,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따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플 엑세사리 가격1_

애플 엑세사리 가격2_

노트북을 열린 채로 쓰게 해주고 M3 맥북 에어의 화면을 꺼지게 하고 M3 맥북 에어의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계속 사용하게 해줄 수는 없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듀얼 모니터를 쓰기 위해서 맥북 프로로 갈 경우 M3 PRO 칩셋을 사용한 맥북 프로를 구매 해야 합니다. 2,990,000원 부터 시작입니다.
M3 칩을 사용한 맥북 프로의 경우 가격이 2,390,000원부터 인데도 불구하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한 대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M3 맥북 에어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2대를 지원해주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동안의 애플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내부 저장장치 속도 개선

M2 맥북에어에서 저장장치의 저장 속도가 M1 맥북 에어의 반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다. 

M1 맥북에어의 저장장치는 2개를 듀얼로 사용하여 256GB를 사용해도 속도가 나오는 편이었는데 M2는 저장장치를 1개로 바꿔서 256GB를 사용할 때 저장장치의 속도가 M1에 비해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M2 저장 장치 속도 읽기 쓰기 속도 약 1500 MB/s)
(M1, M3 저장 장치 속도 읽기 쓰기 속도 약 2800 MB/s)

M3 맥북 에어는 저장장치의 속도를 M1의 속도로 끌어 올렸습니다. 256GB를 사용한다고 해도 저장장치가 M2 맥북 에어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M2->M3 칩 업그레이드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싱글코어 긱벤치 점수_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_

싱글코어의 점수를 보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 정도의 성능을 내는 것이 놀랍습니다.

 

일반 사용자는 차이 느끼기 어려워

일반 사용자에게 M1 맥북 에어의 속도가 너무 놀라워서 Dock에 있는 어플을 모두 클릭을 해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해도 1~2초 정도 기다리면 열릴 정도로 빠릅니다. 

M3 칩을 사용한 M3 맥북 에어에서 똑같은 테스트를 한다면 훨씬 빠르게 동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M1 맥북 에어가 너무 빠르게 실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자는 그 차이를 미미하게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는 M1, M2를 쓰다가 M3로 넘어 갔을 때 성능 차를 체감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동결이 되었고 M2는 100$ 내려간 상태이기 때문에 M2 전작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와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M3 칩을 사용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좀 더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 메모리는 여전히 아쉬워

전에 포스트에서 8GB의 메모리가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동시에 켰을 때 메모리압력이 올라가면서 저장장치의 공간을 메모리 스왑하는 방식으로 쓰기 때문에 속도도 느려지고 SSD의 성능도 느려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집약적으로 메모리를 사용하는 고高 생산성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8GB의 메모리로는 부족함을 느낄 것입니다. 

M3 칩이 좀 더 저전력에서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8GB의 메모리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파이널 컷 무비 편집 프로그램 같은 최적화가 잘 된 프로그램을 쓰는 것은 문제가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포토샵을 하면서 영상을 편집을 한다거나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해서 포토샵을 작업한다거나 동시에 영상 편집을 한다면 8GB의 메모리로는 메모리 압력이 높아지면서 저장장치와 메모리간의 SWAP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생산성 프로그램을 복수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오히려 M1 16GB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M3 맥북 에어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를 16GB로 올리고 200$ 추가(한국 돈으로 27만원)
저장장치도 256GB보다는 512로 추가해서 쓰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역시 200$ 추가(한국 돈으로 27만원)는 필요해 보입니다. 

(기본 가격 1099$ -> 메모리 추가 1299$ -> 저장 장치 추가 1499$ 한화 190만원 대)

대략 기본 모델에 4GB의 메모리만 조금 더 주어서 12GB로 출시를 해도 프로그램 2개를 동시에 쓰는 사람도 어느 정도 만족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애플은 뚝심 있게 메모리와 저장 용량을 미니멀(8GB)하게 맞춰서 이 시리즈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용자 80% 정도는 기본 사양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애플이 깡통 모델에 8기가를 고집하는 이유) 메모리 8GB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대다수의 유튜버들이 M3는 건너 뛰세요.”
“M1, M2 사용자라면 굳이 M3로 바꿀 필요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메모리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 를 할지 구매를 할지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메모리만 16GB 아니 12GB로만 늘려주어도 깔게 없는 완전무결한 노트북이 될 듯 한데 조금 아쉽습니다. 

(너무 기본 사양이 좋아지게 되면 고사양을 안 살 것 같아서 이런 8GB 사양으로 내는것인지…)

좋아지기는 했고 맥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M3 맥북 에어는 추천하고 싶지만 M1, M2 맥북 에어 사용자에게는 썩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M3 맥북 에어의 더 나아진 기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맥북 시리즈 구경 가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할 때 가격은 수수료와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M3 맥북 에어 새벽 5시 출시 이전 포스팅 보러 가기 

애플 이벤트 정리, M3, M3 PRO, M3 MAX, M3 맥북 프로, M3 아이맥 보러가기

4 thoughts on “M3 맥북 에어 건너뛰고 존버, M3 맥북 에어 기능 향상, 애플이 계속 이런 짓(램8기가)을 하는 이유!”

  1. I will immediately grasp your rss feed as I can’t find your
    e-mail subscription hyperlink or e-newsletter service.
    Do you’ve any? Please allow me realize so that I may just subscribe.
    Thanks.

    응답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