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저 / 허안나 그림 / 카시오페아 출판사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책표지
이미지 출처 :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예스24 책 소개 페이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요즘 운동이란 것을 해본 지가 너무 오래 되었고 갈수록 배는 나오며 하루 걷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시점에서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벤치프레스를 하는데 컨디션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5킬로그램 정도씩 더 끼워볼까 싶을 땐 올림픽 챔피언 입장 BGM 같은 유럽(Europe)의 “The Final Countdown’을 재생한다.

35%

한 번쯤은 들어본 노래일겁니다. 노래 좋네요. 🙂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남들 잘 때 무조건 한번이라도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적어도 운동의 경우는 그게 맞지 않는 것 같다. 열심히 하려고 오기를 부리면 꼭 다친다. 이 진리에 대해 크로스핏을 하는 지인은 하이크 구절처럼 이렇게 표현했다. “이를 악무는 순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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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

어느날 PT 선생님이 고중량 스쿼트를 끝내고 나서 바닥에 주저앉은 내게 말했다.

“스쿼트 중량 칠 때 절대 하면 안되는 게 뭔 줄 알아요?”

“음… 허리말림? 발바닥 띄우기?”

“아뇨. ‘눈 감는 거’예요.”

사람들은 무언가에 집중할 때 곧잘 눈을 감는다. 하지만 제어하기 어려운 무게를 다룰 때 눈을 감아버리면 몸의 균형,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거울 속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스스로와 대화를 나눈다.

‘얼굴이 완전 완숙토마토 같구나. 이 정도까진 괜찮아 보이네.’

‘너 태연한 척 하는데 지금 무릎 엄청 벌벌 떨리고 있어. 스톱.’

이후로도

‘아무리 등에 진 바벨이 무거워서 몸이 터질 것 같아도 절대 눈을 질끈 감아선 안된다는 걸 몸으로 체득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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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이 올라갈수록 까딱 잘못하면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저는 정말 운동을 한지가 저자의 표현처럼 ‘물고기가 자전거를 탄다’는 괴담처럼 오래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데요.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안될 것 같아요. 운동을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의 필력이 좋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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