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자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
애드센스 수익 창출 변경 된다고 지난 12월 2일 구글 Ads 부총재(글로벌 광고 담당 부사장)가 애드센스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https://blog.google/products/adsense/)
20년 전, 우리는 모든 게시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구글 애드 센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우리 회사의 사용하기 쉬운 광고 네트워크로 디지털 광고를 단순화하여 웹에 글을 올리는 게시자와 전 세계의 광고주를 연결하여 광고 공간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매년 광고 네트워크의 글을 게시하는 파트너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불합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인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웹페이지 게시자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구글 Ads와 구글 애드센스가 광고주에게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팔아서 웹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시스템 덕에 우리(블로거)는 광고주를 구하러 다닐 필요도 없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집중을 하면 되는 시스템 구조가 짜여졌습니다. 그것도 20년 전에요. (저는 최근에 알았는데…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광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게시자가 수익 창출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웹사이트의 소유자는 직접 판매를 하거나 광고 네트워크 및 판매 측의 플랫폼을 결합해서 광고 공간을 판매하기도 하며 종종 여러가지의 기술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요즘 블로그 강의를 보면 유료로 광고비를 내고 웹페이지를 검색엔진 결과에 상단에 노출 시켜서 클릭을 유도해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게 나오는데 그렇게 웹페이지를 게시하는 게시자를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잘만 배치를 한다면 광고비는 적게 제출하고 광고 단가가 높은 광고를 클릭을 유도하게 해서 돈을 버는 방법인데 이런 방법은 단순한 기법에 불과합니다. 훌륭한 콘텐츠도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한 기술일 뿐이죠. 그리고 20년 전에 구글이 좋은 콘텐츠를 사람들이 웹에 게시를 해서 수익을 내게 하고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인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만드려는 취지와도 맞지 않습니다. 검색을 했을 때 최적의 정보와 매칭 시켜 주는 검색엔진의 본질과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애드센스의 수익 공유 구조를 업데이트하고 노출 기준으로 글을 올리는 게시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두 가지 변경사항을 적용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게시자가 수익 창출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에 걸쳐서 다른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일관된 방법을 제공하고 미디어 구매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테스트의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업데이트로 인해 게시자의 수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양질의 글을 쓰는 게시자에게는 어떻게 바뀌든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변할지는 나와봐야 알 것 같기도 한데 게시자들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클릭을 유도해서 CTR을 높여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양질의 글을 써서 조회수를 올리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많은 만큼 변경하는 순간 득이 되는 사람도, 실이 되는 사람도 생기게 되겠죠.
애드센스 수익 창출 변경 1 – 애드센스 수익 지분 구조 업데이트
수년 동안 애드센스는 업계 요율과 일치하는 서비스 요금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습니다. 게시자가 콘텐츠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애드센스를 사용하기로 선택한 경우 수익의 68%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Google 애드센스 네트워크가 단일 거래 내에서 수수료를 처리했습니다. 이제 애드센스 수익 지분을 구매측과 판매측 요율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용 애드센스를 사용하여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 게시자는 Google의 구매측 플랫폼이든 제3자 플랫폼이든 관계없이 광고주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받은 후 수익의 80%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Google Ads가 애드센스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를 구매하면 Google Ads는 광고주 지출의 평균15%를 유지합니다. 많은 광고주가 클릭이나 전환과 같은 사용자 액션을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하기로 선택하므로 Google Ads에서는 고정된 노출 당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시자는 수익의 약 68%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광고주가 제3자 플랫폼을 사용하여 애드센스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를 구매하는 경우, 게시자는 제3자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받은 후 수익의 80%를 보유하게 됩니다. Google은 이러한 제 3자 플랫폼이 광고주에게 청구하는 수수료 또는 수수료 계산 방법을 통제하거나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행
광고주 1$ 지불 -> 구글Ads 15센트 수수료 -> 구글애드센스 17센트 수수료-> 게시자 68센트 수익
개정
광고주 1$ 지불 -> 제 3의 업체 ?센트 수수료 -> 구글애드센스 (1$ – ?센트) x 20% = 수수료 -> 게시자 (1$ – ?센트) x 80% = 게시자 수익
제 3의 업체가 많이 떼가면 현행보다 게시자는 적게 벌게 되고 제3의 업체가 적게 떼가면 현행보다 게시자가 많이 벌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blog.google/products/adsense/evolving-how-publishers-monetize-with-adsense/
애드센스 수익 창출 변경 2 – 게시자를 위한 노출당 지불 방식으로 전환
수익 공유 구조를 업데이트하는 것 외에도 애드센스는 곧 기본적으로 게시자에게 클릭당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디스플레이 업계 표준인 노출 당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 업데이트는 Google 제품 및 제 3자 플랫폼 전반에서 게시자에게 광고 공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보다 균일한 방법을 제공하여 그들이 사용하는 다른 기술 제공업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변경사항은 게시자가 웹사이트에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유형이나 수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사 광고 네트워크의 게시자는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팝업이나 방해성 광고와 같은 관행을 허용하지 않는 애드센스 정책과 더 나은 광고 표준(Better Ads Standard)을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
기존의 클릭을 통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Cost Per Cost)이 아닌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Cost Per Mille 1000번 노출 되었을 때의 비용)으로 비용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CPC가 없어지고 1000번 노출의 1000번을 100번 10번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걸까요?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이렇게 바뀌게 되면 게시자 입장에서는 클릭을 굳이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볼만한 양질의 글을 쓰는데 집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내년 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경에는 게시자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광고 기술은 우리 모두가 온라인에서 즐기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모든 규모의 게시자가 쉽게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애드센스에 수년 동안 투자해온 이유입니다.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개방형 웹과 광고가 지원하는 콘텐츠에 대한 엑세스에 기여하는 동시에 프로세스를 계속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내년이 되면 적용됩니다. 게시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데이트라고 하니까 지금까지의 애드센스 생태계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셨던 분들에게 불리한 업데이트 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 졌네요. 개발자들이 열심히 개발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애드센스 수익 창출 변경 2가지를 봤고, 저의 생각도 간단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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