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3 새벽 5시 출시 되었습니다. 새벽에 몰래, 비밀스럽게 출시 된 것인데요. 저도 자고 일어나서 봤기 때문에 이게 뭔가 했습니다. 왜 새벽에 이렇게 몰래 발표한 것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한 유튜버는 가족들이 자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차에서 촬영을 한다며 다소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M2나 M1 사라고 그러면서 M2, M1을 리퍼비시로 사면 더 싸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M3가 M2와 동일한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것을 더해서 실제로 성능 차이와 비교할 점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 에어 M3 새벽 5시 – M3 칩셋 성능향상
전작 대비 20%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일코어 성능이 전작 대비 향상 되었습니다.
M3 3138
M2 2632
M1 2363
입니다.
멀티코어
M3 11889
M2 9785
M1 8596
M1 대비 68% 빠르고 M2보다는 21% 정도 빠릅니다.
M1 MAX 3500$ 보다 M3 맥북에어와 멀티코어 성능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M3 AIR 11889
M1 MAX 12236
물론 CPU쿨러가 안달려 있어서 동영상 인코딩 같은 하드한 작업을 돌리거나 했을 때 맥북 에어 M3는 금방 스로틀링이 일어나기는 하겠지만요. 얇은 폼팩터로 잠깐 쓰고 하드한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LightRoom, Blender 사용자의 경우 대략 이미지 렌더링이 1~2분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스로틀링이 나기 전에 렌더링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렌더나 라이트룸을 사용할 경우 m1 max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내어줍니다.
GPU 성능 – 전작 대비 비슷
M3 10C – 47,704
M2 10C – 45,418
3D MARK Wildlife Extreame Unlimited (FPS) – 게임 성능
M3 10c – 48.3 FPS
M2 10c – 41 FPS
M1 7c – 27.1 FPS
M3 칩셋 발표할 때 이런 식으로 메모리를 더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이 향상된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게임 FPS 수치에서 보이듯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향상 된 부분들
애플은 특이하게 M1과 비교를 합니다. 최대 60% 정도 성능이 향상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M2에 비하면 20%정도 밖에 성능이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엑셀을 사용할 때 35% 성능 향상이 이루어 졌다고 이야기를 하고 파이널 컷 프로 사용시 편집할 때 60%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동영상을 편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렌더링 타임입니다. 맥북 에어는 쿨링팬이 없는 폼팩터이기 때문에 M3의 발열이 심할 경우에 오히려 쓰로틀링 걸어지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성능에 소프트웨어 적으로 제약을 주는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에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지원하는 온 디바이스 AI를 지원합니다. 이 점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배터리 수명 증가
M3 칩 발표 기조 연설을 할 때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보여 주었는데 스펙상으로는 M2와 웹 사용시간, 동영상 재생시간 등이 같게 나오지만 배터리 절약 모드를 사용한다면 M1 성능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는 딱히 개선이랄게 없는 M3 맥북 에어
맥북 에어 M3 칩을 사용한 것 외에는 아무런 개선이 없는 모습입니다. 폼팩터(외관)도 M2와 동일, 디스플레이도 동일, 모든 것이 다 동일합니다.
M3 칩셋 업그레이드 외에 조금 개선 된 것
개선 된 것도 있습니다.
- 외부 디스플레이 2대 연결
- Wi-fi 2배 속도 향상
외부 디스플레이를 2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맥북 에어 M3를 닫고 클램쉘 모드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거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노트북을 덮고 쓰려면 마우스와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애플의 마우스, 키보드는 비쌉니다. 이럴 바에야 맥미니 M3를 사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맥북 에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주로 많이 사고 한 곳에 놓고 사용하는 사람은 맥북 미니나 iMac을 사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가 개선이 있었습니다. WI-FI 6E로 속도가 개선되었기는 한데 무려 9.6 G bps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이전 버전이 4.8 G bps를 지원하므로 이거 가지고 성능 향상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국내 사이트에 검색을 해봤더니 4.8Gbps를 지원하는 공유기가 40만원 부터 시작입니다. 9.6 Gbps 무선 공유기는 당연히 더 비싸겠죠? 9.6Gbps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일반인이?
공유기를 비싼 것을 사용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맥북 에어 M2보다 인터넷 속도가 2배 빨라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출시일
정식 출시일은 3월 8일입니다.
미국은 현재 구매를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금요일(3월 8일)까지 배송을 해준다고 합니다.
국내는 아직 구매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가격
가격은 전작 M2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M3 맥북에어 13인치가 159만원부터 (교육용 145만원부터)
M3 맥북에어 15인치가 189만원부터 (교육용 175만원부터)
입니다.
정리하며
맥북 에어 M3 새벽 5시 몰래 발표한 맥북 에어 M3를 정리합니다.
맥북 에어 시리즈는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주로 구매를 하는 제품인데 요번 M3의 행보는 이해를 하지 못할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클램쉘 모드로 외장 모니터 2대 지원은 프로와 에어의 명백한 급나누기로 보입니다.
전작 M2 대비 M3의 칩셋 성능이 2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나온 것은 괜찮아 보이지만 오히려 가성비 중심으로 M2 리퍼비시 맥북 에어를 구매하는 선택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맥북의 리퍼비시 제품은 외관을 전부 새걸로 교체해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많이 다운 시킬 수 있습니다.
램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여전히 8GB를 기본으로 나왔습니다. 라이트룸으로 사진 보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포토샵까지 같이 연계해서 쓴다면 메모리 압력이 8GB 사용시 올라가게 됩니다. (M1, M2)
맥북 에어 기본 메모리 12GB만 해줬어도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프로 모델 14CORE M3가 18GB가 기본이기는 한데 그냥 M3도 8GB부터라서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램 16기가가 기본사양이 될 때까지 M1, M2 맥북에어로 존버 하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튼 일반 사용자는 M2를 싸게 구매를 하는 것도 좋아 보이며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M2 맥북 에어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100달러 내렸어요. 국내에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M2 맥북 에어의 링크와 M1은 이제 단종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직 현역인 M1 맥북에어의 링크를 달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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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M2 맥북 에어 보러 가기
13인치 M2 맥북 에어 보러 가기 M2 맥북에어가 100$ 가량 저렴해졌습니다. 한국도 이에 따라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선택도 좋아 보입니다.
저 아직 현역인데요 맥북 에어 M1 보러 가기 맥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여전히 추천합니다. 가격 일제히 인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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