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디즈 의자 t50 후기입니다. 써보니 좋은 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리얼로 내돈으로 내가 산 시디즈 의자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자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우리의 척추는 소중하기 때문에
척추 수술비가 얼마인지 아세요? 1400만 원 입니다.
좋은 의자를 이용하면 허리 건강도 좋아지고 디스크 수술비, 척추 관련 수술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자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의자는 무엇일까요?
사무용 의자의 끝판왕은? 허먼 밀러사의 에어론 체어
사무용 의자의 끝판왕이라 불리우는 허먼 밀러 사의 에어론 체어라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용합니다. 돈 많으면 이 의자를 사세요. 솔직히 척추 나빠지는 것 보다 제대로 된 의자에 투자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업실에도 있고요. 심지어 심슨 에피소드 “Thank God, It’s Doomsday”(2005)에도 나옵니다. 신이 에어론 체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면 척추 받침대가 특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척추 모양으로 손바닥으로 받쳐주는 느낌이라고 해요.
물론 가격이 너무 너무 비쌉니다. 현재 환율이 올라서 203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요.
에어론 체어는 키와 몸무게 별로 사이즈를 조절해서 사야 하는데 제일 작은 키와 몸무게를 지닌 사람의 의자 가격이 225만원입니다. 키가 180cm가 넘어가거나 몸무게가 100kg이 더 나가는 사람들은 추가 비용이 더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거의 23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에어론 체어는 키와 몸무게 별로 사이즈를 조절해서 사야 하는데 제일 작은 키와 몸무게를 지닌 사람의 의자 가격이 225만원입니다. 키가 180cm가 넘어가거나 몸무게가 100kg이 더 나가는 사람들은 추가 비용이 더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거의 23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저도 돈 많이 벌면 위의 의자를 사고 싶지만 현재는… 좀 그렇습니다. 못사는 건 아닌데…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기능 상으로는 동일한데 허먼 밀러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의자는 없을까?
찾아보던 중에 결국은 기능이 비슷한 것을 찾았습니다.
찾아본 의자는 뭐 국산 제품입니다.
허먼 밀러 에어론 체어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시디즈 의자 찾아보기
제가 찾은 모델은 바로 시디즈 의자 t50 시리즈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
허먼밀러의 요추받침대 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시디즈 의자를 써보고 산 건데 요번에 시디즈 의자가 리뉴얼 되면서 요추 등받이 부분이 바뀌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은 좀 더 불편하게 바뀌었습니다. 등받이 부분이 툭 튀어나와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딱딱한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저는 떼고 사용합니다.
“아… 이거 뭐지…” 이런 느낌입니다.
등받이는 떼는 것이 훨씬 허리가 편해집니다.
그래도 기능을 꽤 많이 넣어준 모습
뭐 다른 기능들은 마음에 듭니다.
의자의 높낮이 조절 되고요.
등을 기댔을 때 뒤로 넘어가는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의 강약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허먼밀러와 동일한 기능)
앞으로 기울여 앉는 것도 되고요. (허먼밀러와 동일한 기능 – 허리가 펴지게 됩니다.)
팔걸이의 높낮이 조절도 되고요. (허먼밀러와 동일한 기능) (팔걸이를 잘 조절해주면 어깨가 안아픕니다.)
팔걸이의 폭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디즈T50시리즈에만 있는 기능) (이건 허먼밀러 뉴에어론 체어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좌판 앞뒤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디즈T50시리즈에만 있는 기능) (이건 허먼밀러 뉴에어론 체어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목받침대를 제공해 줍니다. (허먼밀러에는 목받침대 한개를 추가하기 위해서 무려 25만원의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그리고 허리 받치는 곳도 엉덩이 받치는 곳도 메쉬소재입니다. (허먼밀러와 동일한 기능)
이거 기능 상으로는 허먼밀러의 에어론 체어보다 가짓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추 받침대 꼭 그렇게 바꿨어야만 했을까? 조금 아쉽네요.
저는 현재 메쉬 엉덩이 받침대가 메쉬가 아닌 좌판이 스펀지 형태의 T50시리즈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10~20만원 짜리 의자에 앉을 때
(이것도 시디즈 의자였습니다. 모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좌판하고 등판하고 연동해서 틸팅 되는 기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의자는 4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었습니다.
꼬리 뼈도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T50시리즈는 좌판이 푹신해서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꼬리 뼈가 아프지 않습니다. 좌판은 나름 훌륭합니다.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키보드를 이용해서 타이핑을 많이 하는 편인데도 예전에 팔걸이를 조절 못하는 의자들은 어깨가 아파서 타이핑을 많이하면 쉬어야 했지만 T50시리즈의 의자는 팔을 원하는 높이에 받칠 수 있어서 어깨가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메쉬 좌판이 좋다
정말 잘 사용하고 있지만 여름이 될 때마다 후회를 합니다.
메쉬 좌판으로 살 걸…
[시디즈]T50 air 시리즈 TX520HLDA 에어 메쉬의자 TX520HLDA입니다. 만약 다시 산다면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좌판이 메쉬형 의자로 살 것 같습니다.
자꾸 오르는 물가
[시디즈]T50 air 시리즈 TX520HLDA 에어 메쉬의자 지금은 거의 50만원 대로 올라 갔습니다.
정말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네요. 1~2년 전에는 3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 초반으로 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허먼밀러도 160만원대 였던 것 1-2년 전에 관심 가지고 볼 때는 가격이 160만원 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200만원 이상을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시디즈 t50 시리즈는 좌판은 편합니다. 등받이와 좌판이 연동하는 싱크로나이즈 틸팅 기능도 편합니다. 하지만 요추 받침대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포스팅이 의자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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