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미국은 팀 킬 중, 주가 -4% 하락

락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정부가 애플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아이폰만 쓰도록 유도를 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애플 주가 -4%_
이미지 출처 : 인베스트닷컴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미국 주가 하락 -4% 시총 1,150억 증발

미국의 법무부와 16개 주가 공동으로 애플에게 독점 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총액 상위 기업중에 애플의 주식만 -4%를 찍으며 급락했습니다. 

무료 시총 1,150억 가량의 금액이 증발 된 것이고요. 

미국 법무부와 16개 주가 애플에게 어떤 것을 반독점이라고 이야기를 했는지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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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미 법무부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폐쇄적인 IOS 환경

일단 아이폰 생태계에 들어가게 되면 가격이 싼 다른 전화기로 못가게 만드는 IOS환경이 있습니다.

문자를 주고 받을 때 같은 아이폰끼리는 파란색으로 주고 받을 수 있고 아이폰과 다른 전화기와 문자를 주고 받을 때는 초록색으로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명백한 차별 행위이죠. 

그리고 영상이나 사진을 주고 받을 때 아이폰에서 다른 폰으로 보내게 되면 화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한 사용자가 팀쿡에게 

“어머니에게 사진을 보내기가 힘들어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팀 쿡은 

“어머니에게 아이폰을 사주세요”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전혀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이죠.

팀 쿡 애플 기조 연설 중에 캡쳐한 사진
이미지 출처 : 애플

법무부는 이런 팀쿡의 답변에서 아이폰만 쓰도록 기술을 악용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클라우드 게임 환경이 유행입니다. 고성능인 서버에서 게임을 돌리면서 조작은 저성능의 폰으로 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인데 애플은 이마저도 못하게 막아서 비싼 아이폰을 사도록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시 : 포트나이트와 구글의 소송에서 앱스토어에서 인앱 결제 관련 소송에서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이긴 전례가 있습니다. 구글은 9000억원 정도로 에픽게임즈사와 합의를 보았습니다. 독점 행위에 대해서 얄짤 없는 미국 법원, 애플도 예외는 아닙니다.)

애플 워치를 아이폰에만 연동이 잘 되게 만들었다던가,

애플 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제안한다거나 하는 행동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는 강력한 무기이자 소비자를 못 빠져나가게 하는 행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법무부는 애플을 상대로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에, 여러 개의 작은 회사로 쪼개는 기업 분할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메릭 갈랜드(미국 법무부 장관)은

“애플은 소비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배제적이고 반경쟁적인 행동에 의존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애플은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소비자가 더 많은 돈을 쓰게 만듭니다.”

“이걸 놔두면 애플은 계속 스마트폰 시장 독점을 강화해 나갈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럽 당국도 애플이 앱을 자신들을 통해 사고 팔도록 독점적인 힘을 남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이번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치로 인한 과징금

어마무시합니다. 애플의 전세계 매출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합니다.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업친데 덮친격 애플의 전체 매출액 부진

중국 시장에서 20%의 매출을 내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부진합니다.

이전 블로그 포스팅에서 적었다시피 M1 맥북 에어의 혁신만큼 M3 맥북 시리즈의 혁신은 없었습니다.

 

미국 정부 애플 상대로 소송 – 차세대 전략 부족, 유럽에 이어 자국에서의 반독점 제재, 위기의 애플

애플은 AI 시장에서의 행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AI, CHAT GPT, 마이크로 소프트의 copilot 인공지능 등 세계의 기업들이 ai에 목숨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애플카 개발도 얼마 전에 취소를 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미국 법무부의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은 무려 5년간 준비를 하였고 애플의 장기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애플은 독자적인 충전 단자의 사용으로 충전기 값을 비싸가 받았었고 그에 따라 유럽 연합에서 불공정 관행의 철퇴로 18억 4천만 유로(한화 2조 7천억원)의 과징금을 맞고 USB-C 타입으로 충전기를 변경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은 계속 악재가 끊이지 않네요. 

M1 칩을 개발했던 핵심 개발자 3인방이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가는 바람에 M3 칩의 성능이 물론 좋기는 하지만 성능 향상의 폭이 그리 크지 않았고요. 

조금 별개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맥북 에어 기본 메모리 8GB(고 생산성 프로그램 2개만 띄워도 메모리 압력이 높아지며 버벅거리기 시작함, 예를 들면 포토샵과 라이트룸 동시에 실행 시)와 SSD용량 256GB(운영체제 깔려 있고 고 생산용 프로그램 몇 개 깔면 용량이 바닥 남)는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그리고 8GB -> 16GB 업그레이드 비용이 200$
SSD 256GB -> 512GB 업그레이드 비용이 200$

감성이고 뭐고 간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못하게 하는 애플의 정책은 수정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

최근에는 별다른 혁신도 보이지 않죠. 

하지만… 소송에서 애플이 패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그래도 패쇄적인 정책의 수정을 유도할 수는 있다고 보이는 면에서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연합에 의해서 아이폰 충전기 usb-c 타입으로 변경된 것)

 

아이폰 SE4 루머 정리 포스팅 보러가기

 

참고한 기사

애플 나홀로 급락…이러다 1위 바뀐다? [뉴스프레소]

안방서도 소송당한 애플, iOS 성벽 무너지나 / 머니투데이방송 (뉴스)

미국도 등 돌렸다…애플, 하루 만에 150조 증발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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