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미 오테뮤 저소음 라임 스위치 후기 포스팅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또 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커스텀 취미, 네! 이거 돈 먹는 하마 취미 맞습니다. 스위치에만 얼마를 쓴 걸까요.
스위치가 누를 때 재밌는 느낌 보다는 누르기 편하면서 살짝 재미도 있는 저압 스위치를 찾는 여정 중에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래서 편한 스위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을 겁니다.
이번에 구매한 스위치는 저소음 스위치입니다.
QSENN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사업에 뛰어들다
QSENN에서 기계식 키보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QSENN하면 옛날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임요환이 쓰던 키보드를 만들었던 회사로 유명했는데 이렇게 기계식 키보드를 만들어 주니 매우 반갑고 좋더군요.
이번에 제가 산 스위치는 오테뮤 저소음 라임 스위치 입니다.
엇 입력 압력만 보고 샀는데 이 스위치 택타일 스위치 였군요. 지금 알았습니다. 그래서 뭔가 누르는 느낌이 달랐군요. (리뉴얼 스위치 인줄 알고 샀거든요.)
이미지는 큐센 제품 소개 페이지 쪽에서 가져 왔어요. 35g~45g로 낮은 압력의 스위치입니다. 느낌은 옛날 한성 무접점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인데 기계식 키보드가 이런 느낌이 나는 것이 놀랍네요.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 V3 사러가기오테뮤 저소음 라임 스위치 개봉기
이런 식으로 뽁뽁이로 잘 포장 되어서 옵니다.
이렇게 지퍼백에 잘 포장 되어 옵니다.
87개를 주문 했는데 갯수는 넉넉하게 주신 것 같습니다. QSENN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착할 키보드는 플라스틱 키보드의 가성비 명가 독거미 키보드입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상향 평준화 시킨 멋진 키보드입니다. 제가 샀던 수제 윤활 국내산 키보드 10만원 초반 대 보다 더 키감이 좋았었던 키보드입니다.
위의 키보드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잠깐 보고 오셔도 됩니다.
독거미 키보드와 키캡 풀러와 스위치 풀러, 그리고 그리고 QSENN 지퍼백.
키캡을 빼줍니다.
군데 군데 무뽑기의 흔적이 보이네요. 원래는 회목축 V3가 꽂혀 있었지만 공주축 28g를 구매해서 쓰고 있다가 공주축이 타이핑 하기에 편하기는 하지만 좀 더 재미 있게 타이핑을 하기 위해서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 V3 스위치 35g(입력 압력)~45g(botton 압력)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키캡은 저렇게 빼놓은 위치 그대로 정렬해 놓으면 나중에 다시 낄 때 빠르게 끼실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빼줍니다.
스위치를 다 빼 주었습니다. 오른쪽이 공주축이고 아래쪽이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 V3입니다.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 V3를 끼워줍니다.
다 끼워준 모습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라임색이란게 있군요.
라임색이 축 부분에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키 캡을 다 키워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독거미 오테뮤 저소음 라임 스위치 후기
독거미도 스테빌이 잘 잡혀 있는 좋은 키보드이고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도 기계식 스위치인데 묘하게 러버돔 스타일의 한성 무접점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 이었습니다.
저소음이기 때문에 조용하면서 누르는 맛이 있는 스위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신다면 정말 딱인 스위치입니다. 택타일 방식이기 때문에 구분감이 있어서 오타도 적게 나실 겁니다.
스위치 끼울 때 디퓨저가 있어서 위 아래 구분이 좋습니다. 디퓨저 때문인지 뭔가 스위치가 좋아 보이는 느낌입니다.